VR

[VR] hyperbolica & echo VR, 비유클리디언 공간과 무중력 상태를 VR로 구현한 사례

세로토닌 2021. 5. 9. 23:02

www.youtube.com/watch?v=zQo_S3yNa2w&ab_channel=CodeParade

최근 VR 개발기획 관련 교육을 듣고 있기도 하고, 개인적으로 오큘러스 퀘스트 2를 장만한 뒤, virtual space experience에 큰 관심이 생겼다. real 과 virtual의 차이는 non-real object를 virtual에서 구현할 수 있다는 점도 있지만, non-euclidean space를 virtual space에서 제공해줄 수 있기도 하다. 이 영상을 보며 새로운 공간(감)의 제공에 대해 좀더 고민하게 됐는데, 아무래도 공간감의 신비로움 자체도 좋지만, 그것을 어떤 이유로 보여줘야 하는지, 맥락을 잘 설계하는 것이 중요하겠다. 이미 사용자가 알고 있는 세계의 맥락은 전부 euclidean이니, 어떻게 새로 설계해야 할까?

 

www.youtube.com/watch?v=gNHsP6AXx5Q&ab_channel=Oculus

해리 포터 시리즈에 나오는 '퀴디치'를 실제 VR로 만든 것과 같은 'echo VR'(무려 무료 프로그램이다!) 에서는 실제 무중력 공간에서 움직이는 모션감을 제공하는데, 진짜 10분만 하고 있어도 머리가 아프고 어지럽다. 다 하고 나서 껐을 때 가만히 있어도 찾아오는 그 어지러움... 하지만 저번에 들어갔을 때 일본 고인물들이 연습하면서 떠들고 있던 걸 보았을 때 이렇게 비현실적인 물리공간에도 적응하는 방법은 있을 것 같다.